
영화 바보는 원래 원작은 강풀의 만화 바보입니다.
스토리는 각색을 하지 않고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따랐더군요.
(영화 속의 바보 승용이의 패션은 만화와 완전 똑같습니다. ^^)
그래서 만화 바보를 먼저 보신 분은 영화를 처음 볼 때 이해가 빠를 것이며 어떤 전개가 될지는 다들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차태현씨의 바보 연기는 최고였으며 그가 출현했던 영화와 드라마의 모습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내용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26일 여친과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중에 눈물 흘리는 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토스트를 굽는 것밖에 없는 바보 승용이(차태현분)입니다.
동네에서 승용이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바보이지요.
이 바보는 정말 바보이지만 어떤 사람들보다도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진 청년입니다.
토스트를 파는 조그만 노점을 하며 하나뿐인 어린 여동생 지인이도 보살피면서 10년 이상 그의 짝사랑 지호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언덕 위에 올라가 하늘의 별을 보는 것으로 살아갑니다.

10년 이상 외국에 나가있던 피아니스트 지호(하지원분)입니다.
외국에서 갑자기 귀국해서 집에서 백수(?)생활을 하다가 옛날 동창 바보 승용이를 만나면서 그의 순수한 마음에
이끌리게 됩니다.

바보 승용이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멋진 말만 하는 상수(박희순분)입니다.
직업은 건달이며 작은 까페(일반 까페가 아닌...그런 까페-_-;;;)의 지배인입니다.
항상 승용이를 챙겨주며 의리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지요.
제가 보기에 박희순씨는 일본 배우 타카시 소리마치를 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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