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배우들 중에서 카리스마 있는 사람도 좋아 하지만 정재영씨 처럼 인간미 철철 넘치고 눈에 눈물도 많고 어딘가 모자른듯 슬퍼 보이는

그런 배우도 좋아 한다. 영화를 선택할때 기준이란 흥행 할것인가와 망할 것인가 둘중에 하나일텐데 그걸로만 영화를 꼭 집어 말하기란

서글픈 일인거 같다. 바르게 살자도 마찬가지 인듯 한데 인생은 타이밍 !! 내가 영화와 멀어진 그 시간동안 재영씨는 즐기는 연기를 하고

있었나 보다.  난 정재영씨의 빨갛게 달아 올라 눈을 감으면 굵은 눈물 하나가 흘러 내릴꺼 같은 눈을 사랑한다. 늘 캐릭에 동화 되어서

정말 나인냥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그 순간이 좋다. 웃는거 조차 슬픈 그런 서글픔이 좋다. 구수하게 웃을때면 살며시 잡히는 귀여운

눈 주름까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 큰 스크린에서 조차 존재감을 내뿜고 그 화면이 너무 작은양 날 봐달라고 소리치는 몸도 좋다.

광기에 사로잡힌 당신을 사랑한다. 온몸으로 울부 짖지만 어딘가엔 절제가 된 당신의 연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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