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직 국내에서 개봉 할 예정은 없는듯 하다. 너무 미국적인 문화가 적나라 하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감독은 코미디물 내차 봤냐를 감독했던 그 감독. 대니 레이너가 맡았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 하고 싶다.

이 영화는 관객들의 가려운곳을 퍼펙트하게 시원하게 긁어주진 않아도 그냥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정도로 무난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 생각 한다. 그래서, 보는이로 하여금 손해 봤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오히려 적당히 웃었으니 이만하면 됐다 정도?

일단 병신같은 소심쟁이 한국계 회사원인 해롤드(존 조)와 대마초나 좋아하고 실속 없는 인도계 의대 지망생인 쿠마(칼 펜)이 어느날 저녁 배고픔 속에서 화이트 캐슬(미국 햄버거 상표)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그 목적 달성을 위해 집을 나선뒤에 겪는 좌충우돌 코메디를 엮은 내용이다.

그것 보단 평범하다 못해 소심한 두 청년이 사소한거지만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면서 그 사소한 과정속에서 삶의 지혜도 발견하고 용기도 발견해서 결국 한단계 성숙해진다는 내용이라고 요약 할 수 있겠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인들이 외국인들한테 저렇게 묘사가 되는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다. 예를 들어 우린 수많은 미국 영화 속에서 흑인들이 법도 안지키고 무질서한 종족으로 표현되는 것을 많이 봐왔다. 그에 반해 어떤 영화들은 흑인이면 무조건 나쁜줄 아냐고 딱 꼬집는 영화들도 있고 말이다. 그에 비해 동양인들은 영화 속에서 그냥 지나가는 겁쟁이 정도? 아예 언급할 가치가 없는..? 머 그정도 역할에서 따질것도 없이 묻혀 있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일본인들이.. 그리고 중국인들이 미국 영화판을 뒤흔들어 놓더니 아직 한국계가 영화판을 뒤흔들 만한 작품은 아니라도 여기저기서 조금씩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아무튼 관객의 눈을 무겁지 않게 산뜻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웃겨준 기분 좋은 영화였다. 하지만 대마초를 끼고 사는 거라든지 성에 대한 개념이라든지 이런것들이 우리나라 문화와는 거리가 있어서 국내 개봉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 된다.

미국 현지 개봉시 흥행 성적은 별로였지만 각 평론가들은 매우 후한 점수를 줬다. 아래 호평들은 네이버 영화 세션에서 긁어 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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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따뜻한 호감을 나타내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호우는 "이 원기왕성하고, 만족스러운 코메디는 아마도 소규모 영화의 고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올해 지금까지 나온 영화들중 가장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코메디."라 결론내렸으며, LA 타임즈의 케빈 크러스트는 "매우 호감가는 배우들인 조와 펜이 자신의 역할을 너무나 재미있게 연기한 덕분에 영화는 다른 성장 코메디와는 차별되는 영화가 되었다."고 평했다. 또, 시카고 트리뷴의 앨리슨 베네딕트는 "199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이들에게 이 영화는 깊이있게 공명할 것."이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웬 글라이버맨은 "주인공 해롤드와 쿠마는 이런 종류 영화들의 주인공 청년들이 가지지 못했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위트가 있고, 집중력이 있으며, 높은 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고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봅 타운센드는 "다중문화에 대한 2인조 코메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치치와 총>, 또 웨인과 가스가 빛을 발했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계보를 잇는 재미있는 버디 무비."라고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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