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액션, 드라마 | 101 분 | 개봉 2006.10.19
감독: 박기형
출연: 정경호 ... 이상호 (구속)
이태성 ... 김재구 (사망)
장희진 ... 정수희
연제욱 ... 한종석 (사망)
김혜성 ... 최경철 (전치 12주)
이행석 ... 김창배 (다리 골절)
조진웅 ... 조홍규 (두개골 파열로 의식불명)
고규필 ... 나상식 (우측 안구 파열로 실명)
김소연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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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사 진학이 장래희망인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상호에겐 중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인 재구와 창배가 있다.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 밖의 일에 관심이 많은 이들과는 달리, 상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범생의 길을 걷고 있다. 상호가 공부 말고 관심 있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뿐이다. 상호 일행은 고등학교에 와서 친구가 된 경철, 상식, 홍규와 함께 타이거라는 모임을 만들어 축구를 즐기며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한다. 공부와 축구밖에 모르던 상호는 어느 날, 창배와 알고 지내는 수희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지만 수희는 모범생 상호와 정반대의 캐릭터. 서로 다른 특별한 매력에 끌린 상호와 수희는 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사이로 발전한다. 그러나, 수희는 타 고등학교 티앤티라는 불량써클의 짱인 한종석의 여자친구였다. 수희를 만난 것이 화근이 되어 상호와 타이거는 어쩔 수 없이 티앤티와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우정을 나누고자 했던 타이거는 시간이 갈수록 모임의 성격과는 상관없이 폭력써클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불려지기 시작한다. 이름 때문일까, 그 이후로 타이거는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자꾸만 휩쓸리고, 티앤티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친구들이 크게 다치자 상호는 우정을 위해, 의리를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
<이동진의 영화 풍경>에서 2006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올라 있길래 보게 된 영화이다.
사실 배우들도 지명도가 높지 않고, 극장에서도 금방 내려온걸로 기억하기에 별 기대도 없었다.
근데 보고나서 잔혹하긴 하지만 의외로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말죽거리 잔혹사>가 오버랩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속에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폭력이 폭력을 낳고 결국엔 그것으로 인해 파멸한다는 폭력 영화의 전형적인 구조.
그래도 어제 봤던 <쏜다>보다 훨 나았다.
주연을 맡은 정경호도 연기가 많이 좋아진 듯 하고, 이태성도 <사랑니> 때보다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그 외에 다른 조연들도 자기 몫을 잘 해냈는데 특히 한종석 역할의 연제욱은 첨 보는데 정말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했다. 연제욱을 보면서 이미지 때문에 류승범이 떠올랐는데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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