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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샴] (Alone, 2007)

 

 

태국 공포영화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2004년 [셔터]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에 태국 공포영화의 우수성

알렸던 반종 피산타나쿤, 팍품 웡폼 (이름 참 어렵네!!)감

의 최신작 [샴]은 샴쌍동이에 얽힌 저주를 다룬 심령공포

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샴쌍동이란 단어는 19세기 태

에서 태어난 쌍동이 형제에서  유래되었고 '샴'이란 당시 태

국을 일컫던 명칭이었다. 어찌보면 쌍동이란 존재가 공포스

릴러물에선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일 수도 있다.. 같은 듯 하

면서도 전혀 다른 존재가 세상에 공존하며 서로 대립한다는

설정은 무척이나 흥미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이 뒤바

뀐 쌍동이를 다룬 [쌍생아]나 [데드 링거] 그리고 한국영화

[배니싱 트윈] 등이 이런 맥락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

나 오늘 소개하는 [샴]은  위의 작품들과  달리 신체의 일부

가 붙은 채  살아가는  샴쌍동이란 점에선 약간의 차이가 있

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히드라'처럼 몸은 하나인

데 머리가  둘이다  보니 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지만 

결국 질투와 탐욕에 눈이  멀면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

다. 태국 공포영화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탄탄

한 스토리 라인에 있다. 이 작품 역시 감독들의 전 작인 [셔

-터]만큼이나  흥미로운 소재와 내용으로  관객들을 압도하

고 있는 데 단순한 심령공포물에서 벗어나 싸이코 스릴러물

을 접목시키는 수준급의 솜씨까지 발휘한다. 게다가 영화를

위해 직접 제작했다는  화려하고 웅장한 유럽풍의 대저택은

이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장화와 련]을 봐도 알

지만 이제는 호러영화에서  배경미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국 관련 이야기 역시 한국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하다. 오프닝 씬에 등장해 생일축가를 부르는 한국인들

로 시작해 중간중간 내뱉는 주인공들의 어설픈 한국어 대사

와 병으로  입원한 핌의  어머니가 호전되지 않자 '의료기술

이 발달한 한국으로 보내라'는  의사의  권고까지 한국과 관

련 이야기가 상당히 비중있게 등장한다... 특히나 창밖에 눈

이 내리는 이국적인 야경은 태국인들에겐  무척이나 흥미롭

게 비춰졌을 것이다.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타나쿤, 팍품 웡

폼은 [디 아이]를 만든 팡 브라더스와  더불어  태국 공포영

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쌍두마차이다... 둘 다 차기작으로 공

포물이 아닌 드라마적인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덧붙

여 이들의 두 작품 [셔터]와 [샴]이 헐리웃에서 리메이크

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온다.

 

 

 

  

  건축 설계사인 위와 함께 한국에 살고 있는 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이들 태국으로 돌아간다. 눈내리는 창밖의 야경이 태국인들에겐 이국적으로 비춰졌을 것이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집으로 돌아온 그녀!!!!! 오래 전 샴쌍동이였던 그녀에겐 플로이란

자매가 있었지만 플로이는 죽고 말았다. 화장대 거울이 두 개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자판기 커피를 옷에 쏟는 순간!! 오래 전 분리수술을 받았던 복부의 흉 터에피가 새어나오는 환상을 보게 되는 데... 그 뿐만이 아니었다!!!  

 

 오래 전 죽은 플로이의 환영이 그녀에게 나타나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녀가 나타나는 이유는??

 

  결국 위는 친구인 정신과 전문의 다나이쉬를 집으로 초대해 그녀를 상담하게 한다.... 핌은 상담을 통해 그동안 잊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몸이 붙은 채 태어난 핌과 플로이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점차 성장하면서 사춘기로 접어든 이들 자매는 갈등하기 시작하는 데......  

  어린 시절을 추억을 되새기며 해변을 걷던 핌!! 그러나 해변을 거닌 건 그녀만이 아니었다!!  

 

천장에서 돌아가던 선풍기가 뭔가에 걸린 듯 자꾸 삐걱거리자 무심코 천장을 바라본 핌은 순

간 얼어붙고 마는 데.... 선풍기 날개에 매달린 플로이의 원혼이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

 

  점차 밝혀지는 이들 자매의 숨겨진 과거!! 10여 년 전 당뇨병을 앓던 위는 병원에서 마주 에게 반해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문제는 플로이 역시 위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  

  핌과 위의 사랑을 질투한 플로이!! 그녀는 핌과 자주 다투게 되고 결국은 서로를 더 원치않게 되자 이들은 분리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렇다면 플로이는 왜 죽었을까??  

  원혼이 되어 나타난 플로이는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데...급기야 그녀는 신경쇠약에 걸린다.  

  핌의 어머니를 간호하던 위는 그녀에게서 뭔가를 듣고 황급히 사원으로 달려가는 데... 플로이의 유 골이 안치된 분묘를 살펴보던 그는 경악하게 된다. 묘비에 적힌 이름은 플로이가 아니라 핌이었다!!!  

  위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갈등하던 핌과 플로이!!!! 이제는 떨어지고 싶다는 핌의 말에 격분한 플로 이는 그녀를 목졸라 죽이고 말았다. 분리수술 후 플로이는 안경을 벗고 핌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그에게 진실을 폭로한 어머니마저 살해한 플로이!! 싸이코로 돌변한 그녀는 를 기절시킨 뒤 의자에 묶어 감금시킨다..... 이제 그마저 생명이 위험한 상황!!  

  묶인 줄을 풀고 빠져나오던 위는 플로이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는 데..... 그 과정에서 화재가 발 생한다... 위가 넘어뜨린 장롱에 갇혀버린 플로이는 그 안에서 발버둥치던 중 그녀의 몸위로 뭔 가가 서서히 기어오르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녀의 몸위로 기어오른 건 바로 핌의 원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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