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킬링타임용... 이 영화에서 감동 따윈 개나 줘라 이런 식이고 내내 피터지고 때리고 맞고..
하지만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어짜피 액션에서 감동을 기대한다는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기대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하드보일드 리얼 액션이긴 한데... 이게 고딩들 싸움인지 조폭들 싸움인지 분간 안되는 도구들과
패싸움... 마지막 당구장 씬은 정말 놀랠 노자다. 쇠파이프, 도끼... =_=;
머 암튼 남자의 로망은 아니고 모라고 해야 하나~ 음... 암튼 주먹질 하는 건 언제 봐도 잼잇다...
3인칭으로 보게 되니깐 완전 쌈구경하는 느낌나고 좋네...
영화에서는 싸움을 은근히 정당화 시키는 방법으로 표현한 것 같은데 난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은 완전 저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닥 스토리 라인의 개연성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걸 고딩들이나 중딩들 보면 꽤나 멋잇다고 생각해서 따라하는 그런 저질스런 사태가 발생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18세였구나.. 그래도 볼사람은 다 보게 되니깐..;
끝은 역시 그렇게 끝나야지... 안그러면 폭력조장 영화, 폭력미화 영화 이런식의 오명이 붙을테니
끝은 정말 맘에 든다.. 뭐 내가 바른생활 사나이라서가 아니라 폭력은 역시 갈곳이 한군데 밖에 없지 암~
영화 내용은 친구들끼리 친목도모의 '타이거'라는 축구모임을 만들게 되는데 이 모임이 의도하지 않게
점차 폭력써클로 변질되서 주변 학교와의 마찰을 통해 맨날 쌈박질 하게 된다는 얘기....
마찰도 머 시덥지 않은 여자 1명 때문에 생기는 일이니 원....
킬링 타임용으로는 그래도 괜찮은 듯?ㅎㅎ (그나저나 주인공은 왜 공부도 잘하고 쌈도 잘하고 쳇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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